도메인 구매 사이트 추천 및 비교

블로그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나서 가장 먼저 고민했던 게 도메인이었다.

이름을 정하는 것도 고민이었지만, 어디에서 구매하는 게 나은지도 생각보다 헷갈렸다.

국내 서비스도 있고 해외 서비스도 있어서 처음엔 기준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직접 몇 군데를 비교해보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본다.


1️⃣ 가비아

가비아는 국내에서 가장 익숙한 도메인 구매 사이트다. 한국어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서 처음 도메인을 구매하는 사람도 부담이 적다.

결제부터 관리 화면까지 전체 흐름이 직관적인 편이라 큰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대신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에서는 신뢰가 갔다.

국내 서비스라 안내 문서나 고객 지원을 받기 편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무난한 선택이다.


2️⃣ 카페24

카페24 역시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도메인뿐만 아니라 호스팅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서, 한 곳에서 모든 걸 처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편한 구조다.

다만 메뉴나 설정 화면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미 카페24를 써본 경험이 있다면 문제 없겠지만,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설정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다.


3️⃣ Namecheap (해외)

Namecheap은 해외 도메인 구매 사이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다.

인터페이스는 영어지만 구조가 단순해서 생각보다 사용하기 어렵지는 않았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선택할 수 있는 도메인 종류도 다양하다.

해외 서비스라 처음에는 약간의 진입 장벽이 느껴질 수 있지만, 도메인 관리나 DNS 설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충분히 쓸 만하다는 느낌이었다.


4️⃣ Google Domains (현재는 Squarespace로 이전) (해외)

Google Domains는 한때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으로 많이 사용되던 서비스였다.

설정이 단순하고 관리 화면이 직관적이라,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다만 현재는 신규 도메인 구매가 불가능하고, 기존 도메인은 Squarespace로 이전되어 관리되고 있다.

예전에 Google Domains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그대로 이어서 관리할 수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새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정리해보면

도메인 구매 사이트에는 정답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처음이라면 국내 서비스가 마음 편할 수 있고, 가격이나 선택지를 중요하게 본다면 해외 서비스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결국 중요한 건 가격보다는 관리하기 편한지, 내가 자주 들어가서 설정을 만질 수 있는 구조인지다.

도메인은 오래 쓰게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처음 선택할 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